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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유용한이야기

2021 공시지가 현실화율 및 지역별 인상률 정리.

by 즐거운소식 2020. 12. 27.

■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

최근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이 현정부가 가장 낮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공시지가는 1년에 한번 연초에 공지가되기 때문에 1년사이에 주택가격이 급등하게 되면 자연 스럽게 시세반영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공시지가란 양도세, 상속세, 종부세 등 토지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기준을 정하기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평가한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입니다. 일반적으로 실거래가의 60% 정도를 반영하나 1년에 한번만 반영되다 보니 아파트 가격 등이 급등하면 실거래가와 더욱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 공시지가 90% 상향 계획

2030년까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90%까지 올리는 로드맵이 제시되었는데요. 15억 이상의 공동주택의 경우 2025년 부터 90%가 반영되며 15억 미만은 2027년, 9억 미만은 2030년 부터 90%가 적용됩니다. 중저가 단독주택은 2035년 부터니깐 아직 시간이 많이 있네요.

 

이렇게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을 올리게 되면 종부세, 재산세의 기준이되는 공시지가가 상승해 세금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물론 공제금액이 있어서 저가 주택을 보유하신 분들은 크게 상관없지요.

■ 지역별 공시지가 인상률

2021년의 경우 공시지가 평균인상률이 10.37%이며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세종시가 12.3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서울이 11.41%입니다. 그만큼 1년 사이 주택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반증이지요.

 

부산, 대구, 경기권도 10% 정도의 높은 인상률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충남, 경남, 울산 등은 7%로 인상률이 높지 않네요.

■ 아파트 공시지가 현실화율

아무래도 가장 관심있는 항목은 아파트의 공시지가 현실화율일텐데요. 주거용의 경우 2020년 64.8%에서 67.8%로 3%정도가 오르게 됩니다. 단순 비교하면 농경지가 3.4%로 가장 많이 오릅니다.

 

지금까지 2021년 공시지가 현실화율과 지역별 인상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아래 공시지가 조회방법과 종부세 과세대상, 공제금액 등도 함께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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