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때와 회사 안에서 해소하는 방법.

■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 직장 생활을 하는 대다수의 샐러리맨들에게 스트레스는 회사업무와 함께 감수해야할 할당받은 업무의 일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때와 회사안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공유해 봅니다.

■ 꼬투리 잡는 상사와 일일 보고

저도 회사생활 한지가 한 18년 정도돼서 나름 짬이 되는데요. 그래도 20년 30년 이상 하신 상사들이 많기만 합니다.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일을 하는것 보다도 어떤 상사랑 함께 일하냐일텐데요.

 

가끔 이상한 팀장이 발령오면 돌아버리죠. 보고서 하나로 2시간씩 리뷰하고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질문해서 그런것도 고민 안해봤나고 핀잔주면 정말 일하기 싫죠.

 

특히 가끔 일일 업무 보고를 하라는 상사를 만나면 정말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매일매일 입니다. 공감가시죠.

■ 번개 회식과 상사 비위맞추기

신입사원 때부터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고 배워왔던 터라 회식 자체가 엄청 스트레스인데요. 거기에 팀의 단합을 위한다며 번개 회식을 걸면 정말 스트레스죠.

 

특히 요즘은 6시면 퇴근하기 때문에 저녁 계획이 좍 잡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회식하게 되면 정말 밥맛이 없어지죠.

 

거기에 상사 비위까지 맞출라고 하니 저도 힘든데 후배사원들은 정말 그 마음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 번개알걸죠. 회식을 잘 안했더니 후배사원들이 가끔 번개 요청을 합니다. 지갑이 가벼워요.

■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영어점수

이건 회사마다 조금 다를 텐데요. 요즘은 진급때 영어 스프킹 점수를 따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인데요. 이게 몇년에 한번씩 점수가 리셋되기 때문에 다시 시험쳐서 영어점수를 따야해요.

 

젊었을 때는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나이도 들어가고 특히 영어 말하기를 할 일이 별로 없다보니 그냥 시험 치는 것보다 너무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 평가와 연봉인상률

평소 쌀쌀하던 상사가 평가 시즌이 되면 친절해 지는데요. 특히 둘만 있을때 조심스러우면 그해 평가는 날라간거죠. 평가는 연봉인상과 성과급, 그리고 진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말 평가 시즌만 되면 스트레스에요.

 

한 후배사원은 진급 떨어지고 3일간 회사 출근을 안했는데 그냥 떨어진게 아니라 평가를 C를 줘서 떨어졌더라구요. 그 맘 이해합니다. 다시 출근해서도 팀장이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 스트레스 해소에는 역시 뒷담화

저는 직장 스트레스를 가급적 집까지 들고 오지 않는 편인데요. 저만의 회사안에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뭐 대부분 아실만한 내용일 거예요.

 

아무리 친한 후배 사원이라도 동기만한게 없는데요. 이제는 다들 퇴사해서 동기도 몇명 없지만 그래도 커피한잔 하자고 하면 잘 모여주죠.

 

커피 카페인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좀 낮추고 동기들과 상사 뒷담화를 한 30분 정도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카페인이 만성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죠.

■ 업무외 다른 일에 정신 집중

상사와 업무로 스트레스를 왕창 받고나면 일이 노트북 앞에 앉아도 일이 안되는데요. 이럴때 일 말고 다른 소일거리에 집중을 합니다.

 

정신을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는 거죠. 저같은 경우는 여유시간이 짧으면 주식을 보는 편인데요. 투자한 종목을 보면 더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새롭게 투자할 종목의 주요 뉴스를 보면서 희망을 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포스팅하기

시간이 많다면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편인데요. 회사 컴퓨터에는 보안이 있어서 포스팅이 불가능하지만 스마트 폰으로는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으로 그림 붙이고 글쓰는게 너무 어려웠는데 한 일주일 정도 하니깐 요즘은 이게 편하더라구요. 단점은 오타가 많이 생기고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역시 스트레스 풀때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많은 방법들이 있을 텐데요. 오늘도 직장생활 하시는 모든 분들 받은 스트레스는 빨리 내보내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