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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

원화강세 수혜주 환율하락후 주가상승률 순위.

by 즐거운소식 2020. 12. 22.

■ 원화강세 수혜주 주가와 실적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활동 위축으로 인해 각국에서는 기준금리를 내리고 통화량을 늘리는 등 경기부양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넘쳐나는 통화유동성 특히 달러의 통화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달러환율이 하락하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을 펼칠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앞으로 달러환율이 더욱 떨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오늘은 원화 강세가 시작되는 5월말 이후 주가 상승률 순위와 기업 실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출입 기업과 환율의 관계

위 그래프를 보면 5월말을 기점으로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원화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환율이 하락하게되면 수입업체나 해외여행, 항공, 운송업은 수혜를 받으며 반대로 수출업체는 매출과 이익에서 큰 타격을 받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환율이 1달러당 1,3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려갔다고 가정하면 수입업체가 해외원재료나 상품을 1달러 구입할때 1,000원만 내면되니깐 자동으로 30% 비용을 절감하게 되어 수익을 얻게 됩니다. 해외여행이나 송금도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외화로 환전이 되니깐 유리하죠.

 

반대로 수출업체는 해외에서 1달러를 벌어 들어와서 한국에서 원화로 변경하게 되면 예전에는 1,300원을 벌었는데 환율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30%의 수익 감소가 발생하게 되어 손해를 보게 됩니다.

■ 원화강세 수혜주 주가상승률

이렇게 환율하락으로 인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원재료수입, 석유를 이용한 운송, 해외여행 관련 업종들이 수혜를 받게 되는데요. 원화강세 수헤주들의 환율이 하락한 5월말 부터 지금까지 주가 상승률 수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 상승률 순위는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철강제조 전문업체인 동국제강이 90.45%나 상승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선박, 운송, 해외여행, 원재료 수입 및 가공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제철, 대한해운, 대한항공, 모두투어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POSCO까지 해서 모두 5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네요.

■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실적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의 기업실적 현황입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속에서도 대한항공을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시기에 이정도면 선방한거죠.

 

영업이익 실적 현황은 대한한공을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 4분기 적자에서 빠르게 흑자로 전환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한해운, 동국제강도 좋은 흐름입니다.

 

기본적으로 해외 원자재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다보니 환율하락시 확실하게 수혜를 받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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