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공무원 봉급표와 인상률
우리나라의 경우 공무원 봉급인상률에 굉장히 민감한데요.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업무를 열심히 안하거나 일찍퇴근하는 직원 혹은 비교적 쉬운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간혹 '니가 공무원이가'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무원의 봉급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민간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강도가 낮은 공무원의 임금 인상률이 높은걸 받아들이지 못함과 동시에 나도 공무원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심리적 갈등을 일으키는게 주요한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2021년도 공무원 봉급인상률이 0.9%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정망된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어 오늘은 2020년 기준 0.9% 상승률을 반영한 봉급표 공유 드립니다. 추가로 10년간 공무원 처우개선율과 신규임용규모도 함께 공유드리니 참고하세요.
■ 공무원 처우개선율과 신규임용
지난 10년간 공무원처우개선율과 신규임용규모입니다. 최근 몇년간 물가상승률이 1%대이고 특히 지난 19년에는 0.4%인걸 감안하면 개선율이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대기업도 2%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규임용규모는 2013년까지는 2만명 수준을 유지하다 2014년 부터 3만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현재 행정부 국가공무원 총인원은 68만1천명이며 남성 33만5천명, 여성 34만5천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약간 높습니다.
■ 2021년 공무원 예상 봉급표
2021년 공무원 봉급인상률 0.9%를 반영한 공무원 예상 봉급표입니다. 일반직, 경찰, 소방공무원 기준이며 큰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9급 1호봉 기준 165만원 정도니깐 그리 높지는 않지만 군복무를 했다면 호봉이 올라가는 부분과 각종 수당이 붙으면 이보다는 좀더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정년이 보장되는데다 막강한 공무원연금제도가 있어서 당장 받는건 조금 적지만 안정적이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덜한게 장점이죠.
■ 공무원 수당종류 및 지급대상
공무원에도 다양한 수당제도가 존재하는데요. 초과근무수당, 직급보조비, 연가보상비, 가족수당, 성과상여금 등 있을만한건 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근로자 혜택 제도는 다 적용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적성 부분과 초반 낮은 급여만 조금 적응한다면 호봉이 오르면서 급여도 좋아지고 조건도 개선되니 합격만 된다면 좋은 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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