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 뜻과 정신건강에 좋은 멍때리기 종류와 방법.

■ 불멍 뜻과 멍때리기 종류.

최근 캠핑족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불멍이라는 표현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불멍 뜻은 장작의 불의 움직임과 타닥타닥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멍때리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고요한 어둠속에서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불의 움직임과 규칙적이면서도 귀를 감싸는 장작불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멍때리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데요.

 

멍때림은 스트레스로 지친 우리 뇌에 아주 좋은 휴식인데요. 오늘은 멍때리기의 다양한 종류와 효과 그리고 쉽게 멍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 멍때리기의 효과.

바쁘고 치열한 현대인에게 멍때림은 필수적인 활동인데요. 너무도 많은 정보와 미디어로 인해 우리의 뇌는 쉴시간이 부족합니다. 또한 주 50시간으로 근무시간은 줄어들면서 이전 대비 단시간에 뇌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어 뇌건강을 악화 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쁜 현대인에게 하루 약 15분 정도의 멍때리기는 뇌에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고 기억력과 학습력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멍때리기 종류(비멍, 파멍, 백멍).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멍때리기 방법이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게 비멍이죠. 이때 빗소리를 직접 듣는 것 보다 창문이나 지붕 등을 통해 약간 퍼지는 듯한 소리를 들으면서 주럭주럭 내리는 비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무념무상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파도를 보는 파멍도 있는데요. 파멍은 위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지만 고민을 날려버리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뛰어들면 큰일 납니다.

 

백멍은 빗소리, 파도소리, 장작불소리 등 백색소음을 들으면서 뇌를 휴식하는 방법인데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 멍때리기 종류(기멍, 책멍).

기멍은 가장 쉽게 멍때릴 수 있는 방법인데요. 기차에서 창밖 경치를 보면서 규칙적으로 들리는 덜컹덜컹 소리를 듣고 있으면 십중팔구 나만의 세상으로 빠져듭니다. 특히 경치가 빠르게 지나가 한곳에 시선을 집중할 수 없어 더 쉽게 멍에 빠지게 되지요.

 

책멍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멍때림 방법인데요. 그냥은 힘들고 클래식 음악을 약하게 틀어 놓고 책에 집중한다기 보다는 책을 보다가 잠시 여백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경우 잠드는 경우가 더 많죠. 난이도 최상입니다.

■ 쉽게 멍때리는 방법.

멍때리기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공간적인 부분이 중요한데요. 너무 고요하거나 어두우면 오히려 한곳에 집중하기 어려워 쉽게 멍때림에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약간 시원한 감과 어두움이 있는 공간에서 은은한 백색소음을 들으면서 눈을 감고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게 좋은데요. 의자를 30% 정도 기울인 상태에서 기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바로 아무 생각이 없는 백치상태로 들어가려고 노력하지 말고 단순하지만 기분 좋은 추억을 가볍게 떠올리면서 차분하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좀더 기분 좋은 멍을 때릴 수 있을거에요. 쓰고나니 표현이 좀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