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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일상이야기

친구가 이성으로 보일 때 대처법과 하지말아야 할 5가지 행동.

by 즐거운소식 2022. 5. 15.

■ 친구에서 연인으로

남녀 사이에 영원한 친구는 없다는 오랜 명언이 있지만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성별보다는 다른 성별의 친구가 더욱 편하고 또 함께 있을 때 즐거운 경우가 많은데요.

 

전~혀 이성으로 보이지 않던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진다면 우리는 당황하거나 현재의 심리를 받아들이지 못해 화를 내거나 친구를 멀리하는 이상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오늘은 친구가 이성으로 보일 때 대처법과 자연스럽게 고백하는 방법, 일명 차였을 때 어색함을 탈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친구가 이성으로 보일 때

보통 이성 친구에게 애인이 생겼을 때나 내가 아프거나 심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친구의 다정함이 나를 녹이는데요. 선머슴 같던 여사친이, 숫기라곤 없던 남사친에게 애인이 생기면서 평소와는 달라진 모습에 나도 모르게 상대방이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또한 소유욕이 발동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내친구인데, 나랑 함께 있어야 하는데 상대방이 연인이 생기면서 멀어지거나 할 때 소유욕이 강하게 발동하면서 친구보다는 이성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단순 소유욕으로 인한 착각은 쉽게 해결이 되지만 정말 이성으로 느껴지는 경우는 좀 더 차분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어요. 두 상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죠.

■ 이성으로 느껴질 때 하지말아야 할 5가지

친구가 이성으로 느껴지면 나도 모르게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심리적 붕괴 상태죠. 이럴 때 잘못 행동하게 되면 영원히 친구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꼭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상다방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최악이죠. 생각하지 않으려 할수록 더 생각나는 게 사람 심리입니다. 그럴 땐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최선입니다.)

2. 친구의 애인을 비난하지 말자. (질투 단계입니다. 질투가 나니깐 헤어지게 하고 싶고 그러다 보니 상대를 비난한게 되는 건데요. 비난할수록 친구는 애인을 두둔하거나 방어하게 돼서 더욱 상황이 악화됩니다.)

3. 친구의 스케줄을 자꾸 체크한다.(단순 질투를 넘어선 집착의 단계로 갑작스러운 이상 행동에 상대방이 당황스러워 하게 됩니다.)

4. 술취해서 전화하지 않는다.(따로 설명할 필요 없겠죠. 하지만 때론 좋게 혹은 나쁜 방향으로 효과가 큰 방법이긴 합니다.)

5. 갑자기 화를 내거나 흥분상태에서 상태를 압박하지 말자.(이해합니다. 마음을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함이 극에 달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흥분하고 화를 내게 되는데요. 그럴수록 솔직하게 다가간다면 처음에는 당황해도 언젠가는 이해하게 됩니다.)

■ 친구에서 연인으로  바뀌는 프로세스

자 이제 상황은 돌이킬 수 없으니 상대방 또한 나를 자연스럽게 의식하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게 정말 어렵고도 고통스러운 순간일 겁니다. 인생의 고민이 한번에 파고드는 느낌일까요.

 

1. 먼저 이유를 냉정하게 파악한다. 내각 왜 갑자기 이럴까 인데요. 단순히 뺏기는 느낌이라면 솔직하게 그렇다고 털어 놓으면 오히려 더욱 친해지게 되고 쉽게 떨쳐낼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더욱 고민해야겠죠.

 

2. 상대방 또한 나를 의식하게 한다. 고민이 생겼습니다. 정말 큰 고민이죠. 그게 다 너 때문인데 너만 모르면 억울하죠. 고민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 그 친구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때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말합니다. 이때 상대방이 너무 당황하지 않게 갑자기 의식이 된다 정도로 표현해서 서서히 스며들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손잡고 사랑한다 하면 큰일 나요. 바로 방어 들어갑니다.

 

3. 기대리면서 평소처럼 행동한다. 극심한 인고의 시간입니다. 상대방이 나의 마음을 받아 주던 아니면 사귀던 사람과 거리가 멀어지던 우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강하게 밀어붙인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근데 이 시간이 정말 괴롭습니다. 심지어 상대방의 연애 상담을 들어줘야 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도 정말 마음을 버릴 수 없다면 가장 가까운 그곳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4. 기다리다 보면 3가지 상황이 오게 되는데요.(경험입니다.) 상대가 변함이 없거나 약간 관계 변화를 원하는 뉘앙스를 보이거나 나의 마음이 변하거나 인데요.

 

기다리다 보면 한 번은 두 번째 상황이 옵니다. 신기하게 와요. 그 별의 순간을 잡으면 됩니다. 반대로 상대는 반응을 보이는데 내가 마음이 변했다면 영원한 뫼비우스 띠가 되는 거죠. 그래도 평생을 함께할 친구는 건지는 거니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겠죠.

■ 어색해진 사이를 다시 돌리는 방법

사실 위 프로세스가 잘돼서 성공한다면야 더 바랄 게 없지만 실패 시 그 어색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특히 상대방이 야! 그래도 우리 친구 지라고 말하는데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미치는 상황이죠.

 

이럴 땐 백약이 무효입니다. 뭘해도 안되요. 말이야 쿨하게 당연하지 하지만 서로 어색한 사이는 아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하라는 말이 있었나요. 이럴땐 최대한 빨리 다른 만남을 가지는 게 서로의 사이를 다시 돌리는 방법입니다.

 

상대방도 저 친구한테 애인이 생겼으니 이제는 괜찮겠지라고 느끼게 하고 나도 나의 붕괴된 정신세계를 한곳에 집중할 수 있어 도움이 되죠. 그렇다고 친구를 멀리한다면 결국 인생 친구를 하나 잃는 거니 평소 함께 즐기던 취미생활이나 모임 등은 함께하면서 서서히 사이가 봉합되기를 바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결국 다 잃게 됩니다.

■ 그럼에도 함께 한다면 언젠가는..

사실 익숙한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관계가 변한다면 서로 당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이가 멀어질 수 있는데요. 이상태에서 예전으로 돌아가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의식하지 않을 래야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친구로서 옆에 있다 보면 서로 자신을 이해하는 상대를 바라보게 되고 또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때론 한 사람이 다가가면 한사람이 멀어지는 영원한 멀어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정말 인연이라면 또 모르죠. 모르기 때문에 사랑이 더 사랑스러운 겁니다.

■ 글을 마치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는데요. 영원히 친구사이일 것 같은 남녀 사이가 어떤 계기로 한순간에 연인 혹은 부부로 발전하는 경우를 우리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만남의 기회가 많은 시대에는 더욱 그렇겠죠.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갑자기 남사친이 혹은 여사친이 이성으로 느껴진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이유를 알아보고 받아 들은다면 친구가 아닌 평생의 반려자로 행복한 삶을 함께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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