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차이와 구별하는 방법(뜻,특징,자가테스트 등)

요즘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악성 범죄 뉴스 등에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보통 반사회적 흉악범죄자들에게 이런 표현을 많이 이용하죠. 오늘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과 일상에서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지막에는 혹시나 모르기 때문에 나 자신을 테스트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간혹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에게 사이코패스니 소시오패스니 라며 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두 사이는 완전 차원이 다릅니다. 만약 내가 욕한 사람이 단순히 이기적인 면이 강한 사람이라면 하늘에 감사해야 할 거예요.

 

[목차]

1.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뜻과 특징

2.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

3. 반사회적 성향인 사람 구별하는 법

4. 반사회적인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방법

5. 혹시 나도?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1.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뜻과 특징

사이코패스 뜻은 정신이란 뜻의 Psycho와 결핍 또는 이상이란 듯의 path가 결합된 단어로 정신적 결핍이나 결함이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대표적인 반사회적 성격장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사이코패스의 경우 뇌의 감정 관련 중추에 기능적 문제가 있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표정을 읽어내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죠. 일반적으로 선천적인 전두엽 장애인 경우가 많으며 어린 시절 정신적 충격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지고 있죠.

 

반면 소시오패스 뜻은 사회를 의미하는 Socia에 결핍을 의미하는 path가 결합된 단어로 선천성이 강한 사이코패스에 비해 후천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또한 자신의 반사회적 성향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그냥 봤을 때는 대단히 매력적이고 활동적이라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특징이 있죠.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때는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인 경우가 많으며 타인을 조정하기 좋아하고 후회, 반성, 동정심 등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2.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잘잘못에 대한 인식과 양심적 가책인데요. 소시오패스는 최소한 나의 행위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를 하고 최소한의 양심적 가책을 느끼지만 사이코패스는 범죄에 대한 인식 타인의 고통과 공감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양심적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즉 소시오패스는 내 행동이 잘못인 줄 알고는 있지만 나의 이득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그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고 사이코패스는 전혀 그런 자각이 없이 그냥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표정이나 감정 등 정서를 읽어내는 능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자신의 표정 또한 일상에서 무표정이거나 웃는 표정 이렇게 두 개 정도밖에 없는 경우도 많죠. 웃는 것도 그 사람이 반가워서가 아니라 생활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웃는 연기를 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3. 반사회적 성향인 사람 구별하는 법

이런 반사회적 성향인 사람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은데요. 흉악범죄를 저지를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옆에 두면 두고두고 피곤하게 될 사람 정도는 구별해서 되도록이면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많이 하며 타인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는 성향을 보입니다. 즉 자신의 고통만을 중요시하죠. 또한 거짓말을 잘하며 티 안 나게 남의 험담을 많이 합니다.

 

우리가 수다를 떨다 보면 평소 마음에 안 드는 사람 흉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데요. 오죽하면 술안주라고도 하잖아요. 근데 이상하게 유독 어떤 사람과 있으면 나도 모르게 타인의 욕을 많이 하게 되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처음에는 나랑 마음이 잘 맞는다고 생각되지만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과 내 욕을 하고 있죠.

 

이런 사람도 반사회적 성향이 일반인에 비해 강한 부류입니다. 함께 욕하면서 웃고 있다가도 정신 차려서 멀리 하시 게 상책이에요. 허언증, 잦은 거짓말, 다른 사람과의 이간질 등 처음에는 모르더라도 이상함을 느끼고 냉정하게 관찰한다면 의외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갑자기 관찰모드로 들어가면 확 돌변해버리니,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동조하면서 관찰하시는 게 좀 더 정확하게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 추가로 비언어적 행동 특징이라는 게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설득할 때 불편할 정도로 상대방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화할 때 머리를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죠. 이런 행동 특징도 기억해 두시면 좋겠네요.

4. 반사회적인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방법

이런 반사회적인 사람은 우리 주변에서 멀리하는 게 상책인데요. 문제는 전체 인구의 약 4% 정도가 이런 반사회적 성향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아는 사람 혹은 지인의 지인 중에 최소 한 명 정도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이 한 명쯤은 있다는 거죠.

 

특히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어느 정도 친해지기 전까지는 자신의 속내를 철저하게 숨기면서 다가오고 심지어 내가 어려울 때 먼저 손을 내미는 등의 치밀함을 보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어요.

 

하지만 나중에라도 이상함을 인지하고 관찰 결과 만약 내가 아는 그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평소 그 사람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과 상담을 하면서 서서히 거리를 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또 머리도 좋고 눈치도 빨라서 멀어지는 걸 서두르면 귀신같이 달라붙습니다. 또 갑자기 엄청 친절하게 대하죠. 하지만 이때가 정말 위험한 순간인데요. 혹시나 내가 오해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거죠. 마음이 기울더라도 한 번 더 거리를 두게 되면 그때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말투와 행동 눈빛 등 그냥 봐도 딱 알 수 있습니다. 정상이 아니라는 걸. 또 갑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내 욕을 많이 하고 나에 대해 집착을 보이죠. 때문에 항상 핑계를 델만한 모임이나 학원, 친구를 만들어 두셔서 서서히 그 사람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시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짓을 하더라도 관여하지 말고 완전히 다른 그룹 속으로 들어가시는 게 상책이죠.

5. 혹시 나도?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는데요. 사실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과 실제 나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혹시나 나도 이런 성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자가테스트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심리테스트 모음 포스팅에서 소개한 IDRlabs.com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기본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ctrl+F키를 누른 후 psychopath(사이코패스) 이렇게 영어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테스트 아이콘을 클릭하면 연구목적을 위한 단순한 성향 테스트라는 경고문구가 나오는데요. 동의하고 상단에 있는 우리나라 국기를 선택하면 한글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테스트 방법은 27가지 질문에 대해 자신의 성향을 1부터 5까지 가까운 점수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테스트를 완료하면 위 4분면 차트와 같이 나의 현재 상태와 경향을 그림으로 알려주는데요. 정상인지 충동적인지 등 인구 평균 대비 어느 쪽의 성향이 더 강한지 여부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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