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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이야기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과 예방 및 응급처치 치료방법.

by 즐거운소식 2022. 7. 10.

여름 피서철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신나게 놀다가 더위를 먹어 고생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과 증상, 예방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일사병과 열사병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응급의학과로 가셔야합니다.

 

[목차]

1.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과 차이점

2. 일사병과 열사병 합병증

3.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 및 응급처치 치료

4. 일사병과 열사병에 좋은 음식

 

 

1.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과 차이점

여름철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은 높은 온도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체내에서 열을 발산하지 못해 이를 관리하는 중추신경계가 기능을 상실하면서 발생되는데요.

 

일사병과 열사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체온으로 일사병은 37도에서 40도까지 올라가는 질환이며 40도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면 열사병이라고 합니다.

 

일사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 복통, 가슴 답답함, 피부 따가움 등이 있으며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탈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열사병까지 체온이 상승하면 발작, 경련, 환각, 의식 상실 등 등 더욱 위험한 증상을 보입니다. 폭염주의보 기간 중 공사장 인부들이 열사병 의심 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2. 일사병과 열사병의 합병증

30분에서 1시간 정도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빠르게 호전되는 일사병과 달리 열사병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인체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열사병은 노출 시간과 중증도에 따라 중추 신경계에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열사병 합병증으로는 치매, 마비, 인격변화, 급성신부전, 급성 간부전 등이 있으며 다만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3.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 및 응급처치 치료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복장도 멋을 내기보다는 최대한 편하고 달라붙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죠.

 

이렇게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뜨거운 태양을 극복하기는 어려운데요. 일단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체온을 낮추는 응급 처지를 해줘야 합니다. 서늘한 곳으로 장소를 옮겨 선풍기나 얼음주머니, 물 등으로 체온을 낮춰주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이때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들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4. 열사병과 열사병에 좋은 음식

일반적으로 빠르게 체온을 내려주고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가 좋은 음식인데요. 대표적으로 수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수박과 오이, 매실, 물, 이온음료 등이 있으며 시금치, 상추, 부추, 쑥차, 오디차 등도 온열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여름 낮은 너무 덥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는 초저녁에 산책을 많이 나가시는데요. 초저녁은 해가 떨어지면서 약간 어두운 시각적인 효과로 온도가 낮아진다고 생각될 뿐 낮동안 시멘트, 아스팔트 등에 쌓여있던 열에너지가 그대로 방출되면서 오히려 일사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산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초저녁보다는 차라리 밤에 다녀오시는 게 열대야에도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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