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목돈마련 재테크 필수 통장 정리(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내일저축계좌,연금저축펀드 등)

신입사원으로 회사 업무를 시작해보면 처음 하는 일에 대한 기대감과 격정도 있지만 역시 첫 월급이 가장 짜릿하면서도 성취감이 있는데요.

 

첫 월급이야 부모님과 애인 선물,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을 멋지게 질러보는 것도 좋지만 그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재테크를 시작해야겠죠. 오늘은 신입사원의 목돈마련을 위한 목돈마련 재테크 통장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한 주택청약종합저축

2. 청년내일저축계좌 개설 조건

3. 젊을 수록 유리한 개인연금저축

4. 신입사원 재테크의 시작은 통장 쪼개기부터

5. 장기투자를 위한 지수 추종 ETF

1.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한 주택청약종합저축

예전에는 아파트 종류에 따라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청약저축 이렇게 3가지의 종류가 있었지만 2009년부터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되었는데요. 1인 1 계좌만 가능하며 매월 2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의 금액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통장으로 1순위가 되는 기준은 투기과열지구와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획득하며 그 외 수도권 지역은 1년, 비수도권 지역은 6개월이 지나면 1순위가 됩니다.

 

하지만 1순위라고 무조건 청약 담천이 되는 건 아닌데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 다자녀, 무주택 기간 등 다양한 영역의 가점이 높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점은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7점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이 되면 빨리 가입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2. 청년내일저축계좌 개설 조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 월 소득 2백만 원 이하의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지원금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청년 금융지원통장인데요. 가입기간은 3년이며 만기가 되면 본인 납입액 360만 원 포함 이자와 지원금이 합해져 약 1440만 원을 수령하게 되는 혜자 통장입니다.

 

신입사원이라면 남녀 모두 나이와 소득 등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청년 신입사원이라면 필수로 개설해야 하는 목돈마련 재테크 통장이죠.

 

다만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가구수별 중위소득과 재산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구를 분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구 재산은 대도시는 3.5억, 중소도시는 2억, 농어촌 거주 시는 1.7억 원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100%의 조건도 만족해야 하는데요. 1인 가구 기준 1,944,812원이며 2인 가구는 3,260,085원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월 소득 기준을 적용받지 않으며 가입 연령도 39세까지니 참고하세요. 기준 중위소득 100%는 보건복지부 알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젊을수록 유리한 개인연금저축

젊은 신입사원 때부터 노후 준비를 위한 개인연금과 연금저축을 가입하라고 하면 별로 와닿지가 않는데요. 당장 생활비도 빠듯한데 먼 미래를 위한 개인연금과 연금저축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으로만 보이기 쉽죠.

 

하지만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얼마나 오랜 기간 계좌를 유지하고 있냐에 따라 향후 지급받는 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일찍 시작할수록 적은 투자금으로도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 때부터 시작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또한 개인연금저축은 연말 정산할 때 매년 4백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되고 10년간 유지하면 해지에 따른 불이익도 없기 때문에 빨리 시작하시는 게 좋죠.

4. 신입사원 재테크의 시작은 통장 쪼개기부터

월급날의 가장 큰 기쁨은 통장에 월급이 찍혀있는 것이고 가장 큰 슬픔은 입금이 찍히자마자 카드나 관리비 등으로 모두 빠져나가 버리는 건데요.

 

경제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의 경우 수입과 지출관리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항상 마이너스의 삶을 살기가 쉽습니다.

 

이럴 때 목적에 따라 예산을 맞춰 지출을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통장 쪼개기인데요. 통장 쪼개기란 한달간 소득별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 목적별로 통장을 여러개 개설해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통장쪼개기 방식은 생활비 통장 1개, 용돈 통장 1개, 투자 저축 통장 1개 이렇게 3가지 통장을 개설해 각각 목적에 맞게 월급을 분산시키는 건데요.

 

이때 1순위는 투자 저축 통장에 먼저 목표한 금액을 이체하고 그다음은 생활비 통장, 마지막에 용돈 통장에 입금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어디가 과지출인지 쉽게 확인이 가능해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장기투자를 위한 지수 추종 ETF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이 많이 하시는 말이 그때 사둘걸입니다. 10년, 20년 전에는 비싸 보이던 종목이 세월이 지나 물가와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십 배의 시세차익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만 아무리 우량주라도 미래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장기 투자할 종목 선정이 어려운 경우 테마나 산업분야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수 추종 ETF의 경우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급등 혹은 급락하기도 하는데요. 장기로 봤을 때는 결국 우상향 하기 때문에 혹시 지금 장이 좋지 않다면 기회로 생각하시고 매월 정해진 금액만큼 꾸준히 투자하신다면 10년, 20년 후에는 목돈이 돼서 돌아올 확률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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