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길들이기와 관리 및 교체시기(스텐,무쇠주물)

[목차]

1. 프라이팬 길들이기를 해야 하는 이유

2. 스텐, 무쇠 주물 프라이팬 길들이기

3. 프라이팬 관리와 세척법

4. 프라이팬 교체시기

1. 프라이팬 길들이기를 해야 하는 이유

요리의 필수품 프라이팬을 새롭게 바꾸면 이상하게 요리도 잘되고 기분도 좋아지는데요. 새 프라이팬을 길들이기 하면 표면의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무엇보다 유막이 형성되어 좀 더 오랜 기간 깨끗하고 매끄럽게 프라이팬을 사용할 수 있어 많이들 하시는데요.

 

오늘은 프라이팬의 대표적인 종류인 스텐, 무쇠 주물, 코팅 프라이팬의 길들이기 방법과 관리 및 세척법 마지막으로 프라이팬 교체시기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스텐, 무쇠 주물 프라이팬 길들이기

프라이팬의 대표적인 재질로는 스텐과 무쇠 주물이 있는데요. 각 재질에 따라 길들이기 방법이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재질별로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스텐 프라이팬의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하여 많이들 구매하시지만 음식이 쉽게 눌어붙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좀 까다로운데요. 스텐 프라이팬 길들이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스텐 연마제를 제거하는 것으로 표면을 깔끔하고 광택이 나도록 하는 스텐 연마제는 몸에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 전에 꼭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스텐 연마제를 제거하기 위해서 식용유 등 오일 등을 표면에 골고루 발라준 후 2~3분 기다렸다가 키친타월로 가볍게 문질러 주듯이 표면의 기름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기름칠과 제거를 2~3회 한 후 끓는 물과 베이킹소다로 세척해주면 됩니다.

 

다시 스텐 프라이팬에 물과 식초를 넣어 준 후 팔팔 끓여주면 쉽게 길들이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스텐 프라이팬의 경우 음식이 쉽게 눌어붙는 문제가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먼저 약불로 스텐을 서서히 가열해준 후 기름을 얇게 발라주면 음식이 쉽게 달라붙지 않습니다. 스텐 프라이팬은 이 부분이 사용하는데 가장 까다롭죠.

무쇠 주물 프라이팬의 경우 시즈닝을 통한 길들이기가 필수적인데요. 시즈닝이란 표면에 오일을 입혀 구워냄으로 표면에 얇은 오일막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무쇠 주물 프라이팬 길들이기 방법은 먼저 따뜻한 물과 주방세제나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 세척을 해준 후 오일을 표면에 발라주고 약한 불로 달구었다가 키친타월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시즈닝을 3회 정도 반복해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줍니다.

 

이렇게 시즈닝을 해주면 표면에 유막이 형성되어 코팅의 효과도 있고 또 무쇠 주물 표면이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그만큼 녹이 쓰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죠.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별도의 길들이기가 필요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유해물질 재거와 표면 강화를 위해 시즈닝을 2~3회 해주시는 것도 코팅 프라이팬을 좀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3. 프라이팬 관리와 세척법

프라이팬을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길들이기 외에도 어느 정도 관리가 필요한데요. 프라이팬 사용 시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코팅인데요.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프라이팬의 유해물질이 올라오기 쉽고 또 음식도 빨리 타기 때문에 가급적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빨리 교체해주는 게 좋습니다.

 

프라이팬 코팅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리기구와 온도 관리 중요한데요. 조리기구에 의해 프라이팬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금속 재질의 조리기구보다는 나무나 실리콘 재질의 조리기구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상태에 바로 찬물을 붓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너무 강한 불로 음식을 자주 태우지 않는 것도 오랫동안 깨끗한 코팅을 유지하는 방법이죠.

 

간혹 음식을 조리한 후 프라이팬에 음식이 눌러 붙거나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수세미로 강하게 문지르게 되면 프라이팬 표면이 상해서 금방 못쓰게 됩니다. 이럴 땐 팬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약한 불로 15분 정도 끓여준 후 세척하면 간단하게 제거됩니다.

프라이팬 세척법에서 가장 중요건 바로 철수 세미나 표면이 까칠한 주방타월을 피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표면이 거친 주방 수세미를 사용해 세척을 하게 되면 프라이팬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면서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프라이팬이 뜨거운 상태일 때 곧바로 찬물을 붓게 되면 프라이팬이 휘거나 코팅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하신 후 프라이팬이 아직 뜨거울 때 키친타월 등으로 표면의 기름기나 이물질 등을 가볍게 제거해 주신 후 보들보들한 주방 수세미랑 세제로 가볍게 문지르듯 세척해 주면 됩니다.

 

좀 더 깨끗하게 프라이팬을 세척하고 싶으신 분들은 프라이팬에 물을 절반 이상 부어준 후 끓여주면 훨씬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죠. 자주는 아니더라도 1주일에 한번 정도는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4. 프라이팬 교체시기

프라이팬의 교체시기는 프라이팬의 코팅 정도와 얼나마 많이 사용했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프라이팬의 교체시기는 1년에서 2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겉으로 봤을 때 프라이팬 표면에 있는 코팅 패턴이나 마크가 눈에 띄게 흐릿해졌다면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용감으로도 알 수 있는데요. 코팅의 성능이 못쓸 정도로 떨어지기 시작하며 중불 이상로 음식을 조리했을 때 평소보다 빨리 음식이 눌어붙거나 타기 시작합니다. 빨리 눌어붙기 시작하면 교체가 임박한 시기이고요. 조금만 조리해도 프라이팬 둘레 주위부터 빨리 탄다면 바로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코팅의 성능이 떨어지면 기름도 많이 들어가요.

 

마지막으로 코팅에 스크래치가 발생했다면 바로 교체하시는 게 좋은데요. 강한 열이 가해졌을 때 코팅이 벗겨진 부위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고 음식이 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죠.